진로상담데이·현장실습·잡투어 등 연중 지원 확대…청년 지역정착 선순환 구조 구축,고양시

 

고양특례시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2025년 특성화고 취업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진로상담, 현장실습, 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지역 청년이 고양에서 학업과 취업을 이어가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진로상담데이·현장실습·잡투어 등 연중 지원 확대…청년 지역정착 선순환 구조 구축,고양시

 [코리안투데이] 진로상담데이·현장실습·잡투어 등 연중 지원 확대…,고양시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특성화고 취업지원 간담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을 비롯해 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일산국제컨벤션고 등 특성화고 취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와 연계해 ‘고양에서 배우고 고양에서 취업하는’ 선순환 취업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 내에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특성화고 취업지원사업은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상담데이 ▲현장실습 및 채용 연계 기업 발굴 ▲직무이해도 향상을 위한 고양시잡투어 ▲특성화고 일자리박람회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진로상담데이’는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되어,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 5회, 총 142회에 걸쳐 관내 5개 특성화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양시는 우수기업과 특성화고 학생들을 직접 연계해 졸업 전 취업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44회의 진로상담데이를 통해 5개교 1,41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고양시는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및 14개 유관기관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왕연우 고양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내 기업과 인재의 효과적인 매칭을 통해 청년들의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상담 및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일자리통합누리집(www.goyang.go.kr/jobs) 또는 대표전화(031-8075-36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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