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체육 어울림 한마당’ 성료

 

중랑구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 23일 구민잔디광장에서 ‘장애인체육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메시지를 넓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제3회 중랑구 장애공감주간’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쇼다운 ▲슐런 ▲스크린사격 ▲한궁 ▲실내조정 등 총 12개의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을 구성해 참여형 부스로 운영됐다. 특히 중랑구장애인체육회 소속 지도자들과 지역 체육 동호회 회원들이 각 부스를 공동 운영하며,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종목을 안내하고 체험을 도왔다. 이를 통해 체육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나눔과 동시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는 계기가 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장애인체육 어울림 한마당’   ©이지윤 기자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행사 현장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오늘 같은 자리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이 행사를 포함한 ‘장애공감주간’을 4월 25일까지 이어가며, 장애공감 부스 운영,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문화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