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나선다…우수 공동주택에 인센티브 지급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단지 지원사업을 알리는 안내문. 참여 단지를 대상으로 감량률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 김민재 기자

 

이번 사업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률을 평가해, 우수 단지에 보상품 및 감량 인증 현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민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사업에는 총 36개소, 2만 세대의 공동주택이 참여한다. , 지난해 RFID 종량기를 신규 설치한 단지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가 기준은 전년도(2024)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률이며, 참여 단지 간의 비교를 통해 우수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지는 오는 11월 중 개최 예정인 시상식에서 감량 인증 현판과 함께 보상품을 수여받는다. 이를 통해 구는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자 한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실천 방법으로는 수분 줄이기. 부피 줄이기. 올바른 배출요령 지키기 등이 강조되며, 이러한 방법을 주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안내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환경 보호는 물론 처리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이번 사업을 계기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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