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버이날 따뜻한 돌봄으로 마음을 붉게 물들이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어버이날을 맞아 소속기관인 세종시립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5월 8일, 김명희 원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와 건강의 기원을 전했고, 요양원 전체가 정서적 온기로 가득 찬 하루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서, 세종시립요양원이 어르신 개개인과 교감하고 존중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카네이션 선물은 감사를 상징했고, 어르신들의 표정에는 기쁨과 감동이 번졌다. 김 원장은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안부를 나누며, 어버이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봄나들이 영상 상영으로 계절의 정취를 느끼게 했고, 이어진 트로트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며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됐다. 박수를 치고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요양원은 마치 축제의 공간처럼 변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립요양원에서 전한 어버이날의 온정 © 이윤주 기자

 

김명희 원장은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돌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존중받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환경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023년부터 세종시립요양원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돌봄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왔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단순한 하루의 이벤트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정서적 돌봄의 모범 사례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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