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 대표 해양 안보 관광명소인 강화 함상공원이 퇴역함정 마산함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4월 정식 개장한 이후 꾸준한 콘텐츠 보강을 통해 해양 안보 체험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강화 함상공원은 해군본부로부터 무상 대여한 퇴역함정 마산함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형 관광시설로, 해군 군함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 해군의 일상과 전투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다. 2023년 11월 임시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정식 개장한 이후, 다양한 체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함교, 전투정보실, 함포 등 함정 내 주요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실제 해군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함체 내부의 엔진룸을 실물 그대로 볼 수 있도록 유리관 전시를 새롭게 설치해 현장감을 더했으며, 군복, 제복, 침낭 등 실제 군용 장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추가했다. 이는 군복무 경험이 있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호기심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퇴역함정 마산함에서 만나는 생생한 해군 생활 ©장형임 기자 |
강화군은 이러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변화시키며 관람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꾸준히 강화해 누구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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