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확대…264명 혜택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오는 17일부터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돌봄형 재활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구민 건강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 물리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연수구는 매달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가정방문 재활치료를,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인 및 일반 주민에게 방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의료취약계층 위한 서비스 © 김미희 기자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기능적 전기자극치료 ▲근육 테이핑 ▲근력 강화 및 스트레칭 교육 등이며,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낙상 예방 수칙 ▲균형 운동법 ▲국소용 진통제 배부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러한 통합 재활서비스는 특히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전문 인력의 1:1 진료와 체계적인 물리치료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재활치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대상자 확대를 지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의료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 김미희 기자

실제로 지난 7월 11일 기준, 연수구의 방문 재활치료 수혜 인원은 총 264명에 달한다. 이 중 가정방문은 100명, 송도센터 치료는 164명으로 집계됐다.

 

연수구는 향후 더 많은 주민이 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돌봄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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