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재난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및 재난문자방송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신망 단말기 사용법부터 재난 문자 송출까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차준택 구청장이 직접 시연에 나서며 실효적 대응 체계 확립에 나섰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실전 같은 재난문자 방송 교육 © 임서진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실전과 같은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재난안전통신망 및 재난문자방송 교육’을 지난 6월 30일 부평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와 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재난안전통신망 개요 및 단말기 사용법 ▲공통통화그룹 음성 및 영상통화 시연 ▲재난문자방송의 송출 체계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실습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직접 공통통화그룹 음성 송출 시연에 참여하고, 재난문자방송 실제 송출 사례도 점검하는 등 현장 대응 리더십을 강조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차 구청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며, 사소한 상황 전파 지연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이번 교육에 이어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자 중심의 전문 교육,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는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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