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세이프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기동단’ 사례로 안전 및 재난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원주시는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달성하며,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이 높은 정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원주시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안동시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세이프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기동단’ 사례로 안전 및 재난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지자체에서 접수한 총 191개 사례가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 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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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신중년 생활안전기동단’은 퇴직 전문인력을 활용한 정책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과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다층적 성과를 거둔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전문가들은 이 정책이 단순한 안전 강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원주시의 사례는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력과 체계적인 운영 방식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중년 인력이 생활안전 점검, 취약계층 돌봄, 지역사회 재난 대응 등에 참여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접근은 고령화 사회에서 퇴직 인력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모델로 평가되었다.
원주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원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2023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Back to the Past‑추억의 우산동, 하이볼 축제로 다시 떠올리다’, 2024년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원주시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왔다. 이번 수상은 원주시가 단순한 정책 실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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