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와 손잡고 글로벌 콘텐츠 허브 도시 도약, 고양시

 

고양특례시가 쿠팡플레이와 문화예술 및 스포츠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세계적 아티스트 공연 유치, 글로벌 콘텐츠 제작, 스포츠 이벤트 확대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내며 고양시의 문화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코리안투데이] 쿠팡플레이와 손잡고 글로벌 콘텐츠 허브 도시 도약, 고양시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쿠팡플레이와 손잡고 글로벌 콘텐츠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쿠팡플레이와 문화예술 및 스포츠 융합 콘텐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협력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 세계적 아티스트 공연 및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고양시 유치

▲ 글로벌 케이(K-)콘텐츠 제작 및 지식재산권(IP) 공동 개발

▲ 공연 및 스포츠 행사 개최 시 지원 및 협력

▲ 콘텐츠 산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쿠팡플레이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라리가 등 세계 최고 스포츠 리그 중계와 함께 K-콘텐츠 오리지널 제작,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의 우수한 공연장, 체육시설 등 인프라와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제작 역량이 결합돼, 새로운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력은 고양시가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 및 공연거점도시 조성’의 실현 모델이 될 것”이라며, “토종 OTT 기업인 쿠팡플레이와의 파트너십이 고양형 경제정책(G-노믹스)과 페스타노믹스를 가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쿠팡플레이와 공동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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