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시설관리공단 산하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8월 31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ESG 그린코딩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를 직접 해결해보는 실천형 체험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코딩과 자동화 시스템 설계를 통해 그 가치를 체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강화} © 장형임 기자 |
주요 프로그램은 ▲ESG 개념 이해 교육 ▲친환경 씨드볼 만들기 ▲친환경 프로젝트 체험 ▲센서를 활용한 코딩 및 자동화 시스템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설계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문제에 대한 해법을 고민해보는 과정은 문제해결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협업하며 센서 작동과 기계제어 기술을 배우고,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얻었다. 또한 환경 보호와 디지털 기술의 연결 가능성을 체감함으로써 ESG 가치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을 할 수 있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천 중심의 체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강화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hss.or.kr) 또는 청소년문화의집(☎930-7049~5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