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9월 16일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2025 우수기부자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우수기부자 감사장 수여식 모습 © 손현주 기자 |
이번 수여식에서는 우수기부자 45명이 선정되어, 39명에게는 구청장 감사장이, 6명에게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회장 김재록) 표창장이 각각 수여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직접 참석해 기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사업 경과 보고,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가 이어졌으며,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전개되어 성동구 주민과 기업, 단체들이 적극 참여했다. 그 결과 9억 2천4백여만 원의 성금과 10억 2천4백여만 원 상당의 성품이 모여 총 19억여 원 규모의 따뜻한 성과를 기록했다.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실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계·의료·주거비 지원은 물론,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참석하신 우수기부자님을 비롯해 모든 기부자님들, 그리고 축하를 위해 함께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들의 사랑은 꼭 필요한 곳에 쓰여 더 따뜻한 포용복지 성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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