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수리와 A/S –

고장 시 대처법과 전문 서비스 활용법

📅 2025년  ✍️ 지승주 칼럼니스트  ⏱️ 10분 읽기

어제까지 잘 들렸던 보청기가 갑자기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보청기는 정밀한 전자기기이지만, 올바른 관리와 적절한 A/S를 통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5년간 수천 건의 보청기 수리를 경험한 전문가가 응급 대처법부터 전문 서비스 활용법까지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노하우를 모두 공개합니다.

🔧 고장 원인 TOP 5

• 습기 침투 (35%): 땀, 목욕, 비 등으로 인한 수분 손상
• 귀지 막힘 (25%): 리시버나 마이크 구멍의 귀지 축적
• 배터리 문제 (15%): 접촉 불량, 부식, 잘못된 배터리 사용
• 물리적 손상 (15%): 낙하, 압박, 애완동물 손상
• 부품 수명 (10%): 마이크, 리시버, 증폭기 등의 자연 마모

✅ 즉시 확인해야 할 항목

1. 전원 확인: 배터리가 제대로 삽입되었는지, 배터리 잔량은 충분한지
2. 볼륨 설정: 음량이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지 않은지
3. 귀지 막힘: 리시버 끝이나 마이크 구멍에 귀지가 보이는지
4. 습기 여부: 보청기 내부에 물방울이나 김서림이 있는지
5. 외관 점검: 균열, 파손, 변색 등의 물리적 손상이 있는지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

• 날카로운 도구로 귀지 제거 시도
• 헤어드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건조
• 분해나 임의 부품 교체
• 물에 담그거나 세제 사용
• 강한 충격이나 압력 가하기

“보청기 구매 시 제공되는 보장서를 잘 보관하세요. 대부분의 제조사는 2년 무료 A/S를 제공하며, 이 기간 내 95% 이상의 수리가 무료로 가능합니다.”

💡 수리 비용 90% 절약하는 관리법

1. 매일 관리 (5분): 건조제 보관, 청소용 브러시로 먼지 제거
2. 주간 관리 (15분): 전용 청소제로 깊은 청소, 배터리 접점 점검
3. 월간 관리 (30분): 전문 센터 무료 점검, 소모품 교체
4. 계절별 관리 (1시간): 습도 조절기 교체, 종합 진단
5. 연간 관리 (2시간): 전체 오버홀, 성능 최적화

🚨 즉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상황

• 보청기에서 연기나 이상한 냄새가 날 때
• 하우징에 균열이나 심한 변형이 있을 때
• 물에 완전히 잠겼던 경우
• 애완동물이 씹거나 심한 충격을 받았을 때
• 소리가 완전히 나지 않고 기본 점검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때
• 착용 시 귀에 통증이나 자극이 생길 때

• 인증 및 자격: 청각사 자격증, 제조사 공인 서비스센터 여부
• 경험과 전문성: 5년 이상 경력, 다양한 브랜드 수리 경험
• 투명한 비용: 사전 견적 제공, 부품비와 공임비 명시
• A/S 보장: 수리 후 3-6개월 품질 보장
• 대체기 서비스: 수리 기간 중 임시 보청기 제공

응급 상황 대응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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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주 센터장

스타키 보청기 종로센터 센터장
15년 경력의 의학 전문 칼럼니스트
난청 재활 및 보청기 fitting 전문가

코리안투데이 건강칼럼 | 소리의 재발견 – 난청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

본 칼럼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청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시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나 청각 전문가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