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승봉리항 물량장’ 조성공사 준공

옹진군, ‘승봉리항 물량장’ 조성공사 준공
✍️ 기자: 김미희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8일 자월면 승봉리항에서 ‘승봉리항 물량장 조성공사’의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도서지역 어항 기반시설 확충의 본격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신영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백동현·김택선 옹진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건설사 및 지역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이번 조성사업의 성공적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코리안투데이] 옹진군, ‘승봉리항 물량장’ 조성공사 준공식 © 김미희 기자

 

승봉리항 물량장 조성공사는 협소한 배후부지로 인해 여객선 이용과 어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승봉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옹진군은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 3월 착공, 2025년 9월 25일에 준공을 완료했다. 조성 면적은 약 1,155㎡로, 향후 어업과 물류활동, 여객선 승하선 환경의 전반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옹진군, ‘승봉리항 물량장’ 조성공사 준공식 © 김미희 기자

 

문경복 군수는 준공식에서 “그동안 공사로 인해 겪은 불편함을 감내하고, 꾸준히 의견을 전달해주신 주민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결실이 가능했다”며 “승봉리항 물량장 조성은 주민들의 어업과 물류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관광객 편의성 증대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승봉리 주민들의 안전한 생업 활동은 물론 도서와 육지를 연결하는 교통·물류의 연결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객선 이용객에게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승·하선 환경이 제공되며, 지역 내 해상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옹진군은 향후에도 도서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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