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김장 나눔으로 390세대 겨울 준비…이웃 사랑 실천 앞장

남동구, 김장 나눔으로 390세대 겨울 준비…이웃 사랑 실천 앞장

 

인천시 남동구가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만수1동과 간석2동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390세대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이웃 사랑 실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자생단체와 학생이 함께한 김장 나눔…390세대에 전한 온정  © 김현수 기자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생단체(통장자율회, 주민자치회,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방위협의회)와 함께 김장을 담가 250여 세대에 직접 김치를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이틀에 걸쳐 김장 재료 손질과 김치 버무리기에 나섰고,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도 함께 살폈다.

 

간석2동에서는 인제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세대 간 협력 김장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성껏 만든 김치는 홀몸 어르신 14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으로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남동구, 김장 나눔으로 390세대 겨울 준비…이웃 사랑 실천 앞장  © 김현수 기자

 

행사에 참여한 강희자 협의체 위원장은 “김치 한 포기마다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정성으로 만든 김치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간석2동 전재명 인제고 교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현숙 만수1동장과 서은희 간석2동장은 “모두의 노력과 정성이 모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남동구는 김장 나눔 외에도 홀몸 어르신 영양죽 배달, 폭염기 여름키트 지원, 생신 외식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출처: 남동구청 복지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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