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지난 1일 충남대학교에서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제선 중구청장과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코리안투데이]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RISE 구축 업무협약식 진행(사진제공: 대전 중구청) © 임승탁 기자 |
이번 협약은 인구 감소, 청년 정착 문제, 신산업 기반 강화 등 주요 지역 현안에 지방정부와 지역 거점대학이 공동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중구와 충남대학교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지역 통합돌봄체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RISE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 지원 ▲지역 내 공영 부지·시설 공동 활용 방안 검토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공동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번 협약이 지역대학과 지방정부가 연계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대학교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산업 지원 기반이 중구의 지역자원·정책과 결합되면 지역혁신 생태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문제를 함께 연구하고 해결해 나갈 든든한 파트너를 얻었다”며 “청년 일자리, 돌봄체계 강화,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기 위해 충남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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