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3,304명 모집

 

광진구가 123일부터 19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참여자를 모집했다.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62천여 명에 이르는 광진구는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고 사회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총 3,304명으로 올해보다 202명 증가했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 2,281, 노인역량활용사업 648, 공동체사업단 252, 취업지원 123명이다.

 

 [코리안투데이] 광진구청 청사 ©안덕영 기자

 

구는 참여자의 역량과 생활 여건을 반영해 지역사회 환경지킴이, 게이트볼장 정비, 보육시설 지원, 시니어 연금 안내, 지하철 택배, 소규모 사업 운영, 민간기업 시험감독관 등 60여 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했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모집하고,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중 사업 특성 적합자를 선발했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 분야는 60세 이상이면 사업단 성격에 맞춰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광진시니어클럽, 광진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광진구지회 등 민간수행기관을 방문해 접수한다.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며, 기초연금수급자는 통장 사본을 제출한다. 기관별 모집 일정이 다를 수 있어 사전 확인이 요구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2026115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은 같은 해 22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광진구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의 소득 활동은 물론, 경험과 경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다라며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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