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60명을 모집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실질적 일자리 제공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으로, 총 모집 규모는 360명이었다. 모집 유형은 구 직접 채용 136명(일반형 128명, 복지형 8명)과 민간 수행기관 채용 224명(일반형 20명, 복지형 204명)으로 구성되었다. 구 직접 채용 일자리의 접수 기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이었고,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받았다. 민간 수행기관 채용 인원은 기관별 계획에 따라 12월 중 별도 모집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60명 모집 ©이지윤 기자
선발된 참여자는 근무 형태에 따라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구청, 동주민센터,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치되어 행정 및 복지 업무 보조를 담당한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 이내 근무하며 급식 지원, 환경 정비, 장애인 주차구역 계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면접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이루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중랑구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일자리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18년 84명으로 시작된 사업은 2025년 320명으로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36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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