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하남시니어협회, ‘제3회 한국ESG대상’ ESG 단체부문 대상 수상

청정하남시니어협회(회장 박규섭)는 2025년 12월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ESG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ESG학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대한민국 공공·기업·시민사회 전반의 ESG 실천 사례를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ESG 상으로, 협회는 환경(E)·사회(S)·거버넌스(G) 영역에서의 균형 잡힌 성과를 인정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코리안투데이] 청정하남시니어협회, ‘제3회 한국ESG대상’ ESG 단체부문 대상 수상 © 백창희 기자

■ 환경(E) — 폐쓰레기장을 생명 지킴터로… 도시 생태복원 대표 사례

공적조서에 따르면 협회는 수년간 방치된 덕풍골 3,000㎡ 폐쓰레기장 부지를 정화하고 금잔화·야생화 단지를 조성하여 지역 생태계를 되살렸다.

 

탄소저감형 도시농업, 농업 부산물 재활용, 시민 환경교육 200회 이상 운영 등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세대 통합, 사회적 돌봄 모델로 인정받은 청청하남시니어협회 활동 모습© 백창희 기자

■ 사회(S) — 세대 통합·사회적 돌봄 모델로 인정

협회는 매년 1,000여 명이 함께하는 ‘덕풍골 한마당 축제’, 세대 통합 멘토링, 가족·청소년 봉사 프로그램 등 연간 3,500명 규모의 사회공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호국소리락 예술단’ 정기 공연, 보호시설 문화치유 방문 프로그램(연 20회), 무연고 장례 지원 등은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 거버넌스(G) —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체계 구축

협회는 ‘청시회 협동조합’ 등록을 통해 자율·민주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매월 운영회의, 회계 공개, 지역기관과의 연계 운영 등을 실천하면서 지역 순환형 ESG 거버넌스 모델을 완성했다.

심사위원단은 협회를 두고 “지역사회가 스스로 만들어낸 대표적 ESG 성공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코리안투데이] 청시회를 통해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대표적 ESG 성공 모델로 인정 받음 © 백창희 기자

 

■ 박규섭 회장 “청시회 회원과 시민이 함께 만든 성과… 한국형 ESG 모델로 확장할 것”

박규섭 회장은 수상 후 청청하남시니어협회 회원들과 축하 자리에서  “버려진 공간을 꽃이 피는 생명의 자리로 바꾼 청시회 회원들 모두의 작은 실천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큰 영광”이라며 “ESG는 시민과 세대가 함께 실천하는 삶의 방식이다. 하남의 모델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한국형 ESG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청정하남시니어협회, ‘제3회 한국ESG대상’ ESG 단체부문 대상 수상 및 한국형 ESG 모델로 확장 다짐 © 백창희 기자

■ 시민 주도 도시재생 ESG 모델의 국가적 의미

이번 대상 수상은 시민이 주도한 ESG 공동체 모델이 국가적 평가기관에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경 복원, 세대 통합, 문화 치유, 투명 운영 등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실천은 타 지자체와 기관의 벤치마킹 수요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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