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 자활한마당’ 행사가 지난 12월 17일 연수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구 자활한마당은 자활 근로자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자활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참여자들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 [ 코리안투데이 ] 자활사업 성과 공유로 자립의 길 밝히다 © 김현수 기자 |
행사는 ▲자활사업 홍보전 ▲인문학 콘서트 ▲성과보고회로 구성되었으며, 각 프로그램은 참여자 중심의 실천성과를 담아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정보와 동기를 제공했다. 특히 ‘자활사업 홍보전’에서는 수제 패브릭 제품 판매, 자활기업 서비스 소개 등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성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주제로 한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식단 구성 교육이 펼쳐져, 생활 습관 개선과 건강 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왔다. 이어진 성과보고회에서는 청소사업단,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등 총 10개 자활사업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이룬 결과를 발표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 사례를 공유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자활은 개인의 삶을 바꾸는 과정이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며 “연수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현재 관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10개 자활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직무능력 강화, 취업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연수구 자활한마당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과 주민 참여형 자립 시스템을 통해 지역사회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중요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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