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고 써 내려간 500개의 기록, 이명애 작가가 전하는 조용한 일상의 성찰

 

멈추지 않고 써온 기록이 건네는 조용한 응원

 

글을 오래 써온 사람의 문장에는

속도를 강요하지 않는 힘이 있다.

이명애 작가의 신간 《멈추지 않고 써온 500개의 기록》이

바로 그런 책이다.

 

 [ 코리안투데이 ] 멈추지 않고 써 내려간 기록, 이명애 작가의 진심 어린 응원  © 김현수 기자

 

이 책은

특별한 사건이나 화려한 서사가 아닌,

하루하루를 살아내며 남긴 기록들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그 기록들은 결코 가볍지 않다.

멈추지 않고 써왔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하나의 삶의 태도이기 때문이다.

 

500개의 기록은

누군가에게는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공감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나도 계속 가도 되겠구나”라는

작은 용기가 된다.

 

이명애 작가의 글은

독자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대신

같은 자리에 앉아 조용히 이야기를 건네는 방식으로

삶을 바라본다.

 

바쁘고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싶은 이들에게,

스스로를 다그치지 않고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다.

 

기록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가장 정직한 응원이다.

《멈추지 않고 써온 500개의 기록》은

그 응원을 끝까지 놓지 않은 한 작가의

성실한 시간의 결과물이다.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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