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소기업연합회(회장 강동오)와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전북지부(지부장 강정석)는 2025년 9월 29일(월), 전주시 덕진구 중소기업연합회 회의실에서 전주시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에너지 혁신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중소기업연합회 강동오회장과 에너지기술인협회 강정석 전북지부장이 협약식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강정석 기자 |
이번 협약은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과 환경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에너지 효율 증대와 ESG 경영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고에너지 시대에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 산업의 핵심인 ESG 경영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데 주력한다. 특히 중소기업이 자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에너지 효율화 및 절감 기술 지원과 맞춤형 ESG 교육 및 컨설팅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 외에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공동 연구 및 제안 활동을 전개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대표 인사말, 김지연 시인의 축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의지를 다지는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전주시 중소기업연합회와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전북지부 관계자들이 상생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강정석 기자 |
강동오 전주시 중소기업연합회 회장은 “에너지 효율화와 ESG 경영은 중소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의 발판을 마련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정석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전북지부장은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기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전북이 친환경·지속가능 경영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소기업 현장에 밀착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협력이 고물가·고에너지 비용 시대를 극복하는 실질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강정석 기자: wanju@thekoreantoday.com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