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파리에서 우상혁 선수와 조찬하며 격려…박혜정 선수도 응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아쉽게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우상혁 선수와 조찬을 함께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역도 선수 박혜정을 응원한 뒤 귀국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전(프랑스 팔리 현지시각) 용인특례시 소속 우상혁 선수와 김도균 한국 육상 수직도약팀 코치와 조찬을 함께 하면서 우 선수의 다음 도전을 응원했다.© 김나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용인시 대표단은 11일 오전(프랑스 파리 현지시각) ‘샹그릴라 호텔 파리’에서 용인특례시 소속 우상혁 선수(28)와 김도균 한국 육상 수직도약팀 코치와 함께 조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전날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7을 넘어 7위를 기록한 우 선수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우 선수가 올림픽 육상 필드 및 트랙에서 결선에 연속 두 번 진출한 것은 한국 육상 역사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메달을 따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머지않아 폴란드에서 열릴 다이아몬드 리그에 잘 준비해 용인 시민과 국민께 좋은 소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상혁 선수는 “국민과 용인 시민들께서 참으로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송구스럽다”며 “새출발을 하는 마음으로 다이아몬드 리그 출전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