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25년 청년프로예술단으로 활동할 보컬과 댄스 각 10개 팀, 총 20개 팀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16일까지 판교역 광장에서 4회에 걸쳐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팀들은 내년 1월부터 성남시가 주최하는 다양한 시민 밀착형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내년도 청년프로예술단 선발 나서…보컬·댄스 20개 팀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5얼 성남 청년프로예술단이 판교역 광장에서 공연중이다. © 김나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내년도 청년프로예술단으로 활동할 보컬과 댄스 분야의 각 10개 팀, 총 20개 팀을 선발하기 위해 본격적인 오디션 절차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31일, 9월 29일, 10월 19일, 11월 16일에 판교역 광장에서 총 4회의 성남 청년프로예술단 길거리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5월 성남청년프로예술단 댄스팀이 판교역 광장(카카오 아지트 앞)에서 공연 중이다. © 김나연 기자

 

오디션에는 성남시 또는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성남지역 내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만 15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4회의 오디션을 통해 보컬과 댄스 각 16개 팀, 총 32개 팀을 결승전 진출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결승전은 오는 12월 14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개최되며, 보컬과 댄스 각 분야에서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가 결정된다. 결승전에서 최종 선발된 20개 팀은 내년 1월부터 성남 청년프로예술단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선발된 청년 예술단은 성남시에서 주최하는 거리공연(버스킹), 야외무대 공연, 아파트 단지 축제, 동별 마을음악회 등 다양한 시민 밀착형 공연에 참여하게 되며, 결승전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공연 출연료도 받을 수 있다.

 

오디션 신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의 행사/강좌/공모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4회차 오디션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11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편, 팩스,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보컬과 댄스 분야에서 선발된 청년프로예술단이 총 138회의 공연을 통해 끼와 실력을 발휘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했다”며 “성남시의 이러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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