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가 시민들의 건강한 영양습관 형성을 위해 진행한 ‘2024년 슬기로운 영양생활’ 프로그램이 지난 7월 2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115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슬기로운 영양생활’ 녹화 강의 한 장면  © 강은영 기자

 

‘슬기로운 영양생활’은 전문 영양사가 제공하는 비대면 녹화 강의로 구성된 영양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에서는 한국인의 식생활 행태에 맞는 바람직한 식사 방법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건강식 조리법을 다룬 요리 실습 교육도 포함되었다.

 

사업 전후에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 영양표시를 읽는 비율을 나타내는 ‘영양표시 독해율’이 참여 전 41.8%에서 참여 후 62.0%로 20.2%p 증가했다. 또한, 한 주에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실천하는 사람의 비율인 ‘아침 식사 실천율’도 참여 전 52.2%에서 54.3%로 소폭 상승해, 건강한 영양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97.8%에 달했으며, 참여자들은 “식사의 영양 성분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건강한 한끼 식사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새로운 건강 식단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영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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