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8월 27일 지역 내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구청 3층에서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의 효율적인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와 정부 투자기관 등의 실시간 입찰 및 낙찰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영등포구는 2007년부터 이를 운영하여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지원해왔다. 현재 이 시스템을 활용하는 기업은 총 1,305개사에 달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전자입찰 시스템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자입찰 실무교육 실시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실시한 전자입찰 실무교육 현장 사진

 

교육에서는 다수공급자계약(MAS) 개요, 나라장터 제품 등록 절차, 서류 작성 방법, 그리고 공공데이터 활용 방법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 특히, 방대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전략 수립과 사례를 안내하여 기업들이 공공데이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 50명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영등포구 입찰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1차 전자입찰 실무교육의 경우 약 86%의 참가자가 교육 내용에 만족했다고 응답했으며, 영등포구는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기업들에게 전자입찰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과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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