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난 29일부터 ‘찾아가는 동(洞) 소통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는 당산2동을 시작으로 지역 내 18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경청하고 이를 2025년 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주민의 목소리 찾아… 주민과의 소통 대장정 시작

 [코리안투데이] 찾아가는 동 소통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이번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의 “지방자치의 핵심은 주민이 원하는 바를 시행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특히 하루에 한 개의 동만을 집중적으로 방문하여 주민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주민 밀착형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의견 수렴을 이루고자 한다.

 

영등포구는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지역별 주요 현안들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 및 필요성을 검토해 예산에 우선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각 동의 문화, 체육, 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와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주민들의 목소리에서 나온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반영하여 구민이 주인인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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