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서부로 도로를 이용하는 야간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조명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서부로는 경민광장 교차로에서 호원고가교까지 이어지는 약 11km 구간으로, 해당 구간 내 430여 개의 도로조명시설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전수조사는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실시되었으며, 특히 노후된 지중선로로 인해 미점등된 시설물들을 집중적으로 보수했다. 이를 위해 시는 흥선과 호원 두 권역으로 나누어 절연저항 측정을 통해 누전 여부를 점검했으며, 선로 상태와 분전함의 제어상태도 철저히 확인했다.

 

아울러, 야간 순찰을 통해 조명시설의 점‧소등 상태를 점검하여 가로등 유지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 모든 조치는 명절을 맞아 의정부시를 찾는 귀성객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추석 명절 대비 서부로 도로조명시설 일제 점검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추석명절 대비 서부로 도로조명시설 일체점검  © 강은영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도로조명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추석 명절 전까지 도로조명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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