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0월 6일,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3일부터 6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56만 8천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3% 증가한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농특산물 장터에서는 총 22억 6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7.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성시는 축제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증차하고 노선을 확대해 총 4만 8천여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했으며, 유튜브 중계를 통해 교통 상황과 주차 현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했다. 또한, 바가지 요금 없는 ‘착한 축제’와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하여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와 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제공했다.

 

[코리안투데이]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성황리에 폐막  © 이명애 기자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남사당놀이와 6개국이 참여한 CIOFF 세계민속공연, 안성문화장 페스타 등 다양한 전통과 현대 공연을 통해 K-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천 무대에서는 젊은 세대의 재능을 선보이는 경연대회와 시민 예술 무대가 마련돼 다양한 세대가 함께 문화를 즐겼다.

 

[코리안투데이]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성황리에 폐막  © 이명애 기자

 

6일 폐막식은 코미디언 윤형빈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보라 시장의 폐회선언과 함께 남사당 풍물단 공연, CIOFF 갈라쇼, 가수 백지영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한 대동놀이 한마당과 드론쇼로 축제는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코리안투데이]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성황리에 폐막  © 이명애 기자

 

김보라 시장은 “올해 축제는 세대와 국적을 초월해 문화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으며, 내년에는 더 감동적인 축제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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