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동장 이봉득)는 8월 20일 고산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 및 청장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양식 지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치금을 활용해 준비되었으며, 고산동 분동 이후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 첫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코리안투데이] 고산동, 무더위 극복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양식 지원  © 강은영 기자

최근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심신이 지친 저소득층 가구에 영양 가득한 갈비탕과 더불어 시청 시민안전과에서 지원한 폭염 대비 냉방물품(여름이불, 손선풍기, 양우산)을 함께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것이다.

고산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봉득 고산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