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김보라 시장)는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맞아 안성을 방문한 외국인 선수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안성시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본, 대만, 헝가리, 브라질 등 30여 국가와 자매결연을 맺고, 선수단 입국부터 숙소 배정과 통역 지원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국 선수들이 대회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안성시의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전통시장 상인회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지역자율방재단 등 10개의 사회단체와 초·중학교, 기업체, 종목별 체육회가 협력하여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환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경기 전 연습에 돌입한 선수들을 응원하고, 컵밥과 라면, 음료수 등 간식을 전달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참가 외국 선수단에 적극 지원  © 이명애 기자

뉴질랜드 소속의 한 선수는 “안성에서 따뜻하게 환영해주어 감사하다. 특히 K-푸드를 제공해주어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며, “스포츠를 넘어 세계인과 하나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참가 외국 선수단에 적극 지원  © 이명애 기자

안성시는 대회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경기장을 방문해 외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 내에 마련된 각종 부스를 통해 지역 관광 명소를 홍보하고,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 전통 놀이 체험, 먹거리 체험 등을 제공하여 선수들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참가 외국 선수단에 적극 지원  © 이명애 기자

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안성을 방문한 만큼, 불편함 없이 대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선수들이 안성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안성시는 글로벌 스포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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