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정란)는 10월 11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치매정책세미나’를 개최하며, 치매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어드벤스 인 디멘티아(Advances in dementia), 치매치료,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치매 치료제 개발 현황 및 세종시 치매관리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코리안투데이］조치원문화정원에서 ‘치매정책세미나’를 개최  © 이윤주 기자

1부에서는 ‘치매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치매 치료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김세진 노인정책연구센터장과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전소연, 양희원 교수, 그리고 실비아헬스의 고명진 대표가 치매치료제의 최신 동향과 비약물적 치료의 발전 가능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치매 치료 패러다임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종시의 치매관리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세종시 치매정책 세미나현장 © 이윤주 기자

2부에서는 ‘치매 돌봄 현장의 과제-어떤 대비가 필요할까’를 주제로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이 토론에는 공공보건과 치매관리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현장의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자가 참여해, 실질적인 돌봄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미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윤세희 서울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이미정 보건소 보건행정과 과장 등 전문가들이 치매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미래 치매관리사업 논의 세미나 개최 © 이윤주 기자

세종광역치매센터 김정란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치매치료제 개발에 따른 세종시의 치매관리사업 방향을 재정비하고, 현장에 필요한 정책들이 수립돼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세종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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