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이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마실가자 이응다리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보람동의 대표 행사인 ‘3생이 하나데이(DAY)’와 ‘보람 한마음 체육대회’, 그리고 ‘이응다리 달밤축제’를 통합해 진행된다.

축제는 25일 저녁 6시에 주민들과 함께하는 달밤체조로 시작한다. 이어 7시부터 돗자리 영화제로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상영된다.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민들은 돗자리와 담요를 지참해 더욱 편안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마실가자 이응다리로’ 포스터 © 이윤주 기자

26일 오후 12시부터는 ‘이응 운동회’가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명랑경기와 ‘도전! 한글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오후 4시에는 주민과 전문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이응 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는 벼룩시장(플리마켓), 푸드트럭,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람동 허인강 동장은 “보람동의 3대 행사를 하나로 묶어 준비한 만큼, 이번 축제는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가득하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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