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6일 경기북부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 행사장에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주인, 회장 양숙경)가 주관한 ‘양성평등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양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여의주는 지난달 양성평등주간 행사에 이어 이번 캠페인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회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리본 열쇠고리와 친환경 수세미와 같은 홍보물품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남성과 여성에게 부여되는 성적 고정관념’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가 일과 가정에서 양성평등이 실천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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