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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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Global

제38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 개최

창녕군(군수 성낙인)에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녕천 일원에서 제38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가 시작되었다.

 

제38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 개최

 [코리안투데이] 제37회 비사벌문화제 전경  © 신성자 기자

 

이번 비사벌문화제는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제전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다.

 

창녕군에서 주최하고 (사)비사벌문화제전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8회를 맞이하여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꾸며진다.

 

첫날인 10월 25일에는 우포따오기 한마당 장터가 보부상 장터로 확대 운영되며, 미술협회 주관의 미술실기대회비사벌 문화행렬이 창녕읍 시가지에서 펼쳐졌다.

 

또한, 창녕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향토기양제가 만옥정공원에서 거행되었다. 저녁에는 메인 특설무대에서 기념식, 초대가수 정미애와 김소유의 축하공연, 드론 라이트쇼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26일과 27일에는 전국시조경창대회, 청소년뽐내기한마당, 보부상 음악회, 우포따오기 쿠킹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보부상 장터는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마지막 날에는 외국인노래자랑, 평양예술공연, 폐장식 및 경품추첨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창녕천 일원에 설치된 우산등과 유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국가 무형유산 영산줄다리기 시연은 축제의 특별한 묘미가 될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제38회 비사벌문화제 사전 현자 합동점검하고 있는 최영호 부군수 © 신성자 기자

 

창녕군 관계자는 “10월의 끝자락에 열리는 비사벌문화제에서 풍성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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