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사업소가 전통 스포츠 국궁을 체험할 수 있는 전동면 국궁장 ‘동운정’의 한자 현판을 한글로 교체했다. 이번 현판 교체는 세종시가 추진 중인 한글사랑 정책의 일환으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강조하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세종시의 이 같은 한글 교체 작업은 국궁장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교체 작업이 한글사랑을 실천하고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정체성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국궁장 현판 한글로 교체하며 한글사랑 실천 © 이윤주 기자

[코리안투데이] 전동면 ‘동운정’ 한자 현판 한글로 교체 © 이윤주 기자

이어 12월까지 전의면 국궁장 ‘관운정’의 현판도 한글로 교체할 계획이며, 앞으로 조성되는 모든 공공체육시설 명칭도 한글로 설정해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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