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관장 서경희)은 대한민국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2025년을 맞아 11월부터 사서 추천 북큐레이션 전시를 시작했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지역 주민들이 노벨문학상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특히 한강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문학의 깊이와 다양성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와 영어 번역본 ‘The White Book’을 비롯해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작 6권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세계 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독자들이 국제 문학의 다양한 면모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더불어 매달 선정된 다양한 주제의 추천 도서 10권을 추가로 전시해, 방문객들이 각 분야에서 폭넓은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리안 투데이]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북큐레이션 ©이지윤 기자

연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한강 작가의 작품을 비롯한 세계 문학 작품들을 감상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노벨문학상 수상작 전시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