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11월 2일, 민락천 산책로 인근에서 ‘2024년 송산3동 도란도란 어린이 나눔장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나눔장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자와 구매자로 참여하여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면서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송산3동 어린이 나눔장터, 김동근 시장과 어린이들의 소통  © 강은영 기자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자원 순환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송산3동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번 나눔장터가 열린 장소는 향후 주민참여예산으로 ‘민락천 유휴 공간 주민쉼터 조성사업’이 계획된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혜경 자치민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작은 규모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경제와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역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송산3동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