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에 ‘소나무 정원’ 조성…“치유와 힐링의 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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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Global

아차산에 ‘소나무 정원’ 조성…“치유와 힐링의 공간 마련”

 

광진구는 일상에 지친 구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아차산 소나무 숲에 새로운 소나무 정원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아차산은 광진구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특히 소나무 숲이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경관을 자랑해 많은 구민들이 찾는 곳이다. 이번에 조성된 소나무 정원은 이러한 소나무 숲의 장점을 살려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아차산에 ‘소나무 정원’ 조성…“치유와 힐링의 공간 마련”

 [코리안 투데이] 아차산 소나무정원 모습  © 안덕영 기자

 

소나무 정원은 약 1,500의 면적에 걸쳐 자리잡고 있으며, 수국, 라일락, 황매화 등 3,700여 그루의 꽃나무와 백합, 실유카, 아스틸베 등 19,000여 본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었다. 특히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꽃과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어, 방문객들은 봄부터 겨울까지 각기 다른 색감과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정원 내에는 벤치, 썬베드 등 다양한 휴식 시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사색에 잠길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차산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정원을 더욱 풍성하게 조성했다소나무 숲의 에너지를 느끼고, 가족 및 이웃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소나무 정원 조성으로 아차산은 단순한 등산 코스를 넘어 자연 속에서 치유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