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이 11월 14일 발달장애 아동 부모를 위한 ‘ABA부모대학 열린특강’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부모교육과 생애주기별 치료방식’으로,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부모들에게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의는 국내 최고의 자폐 전문가인 신석호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선 자폐성장애 및 지적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의 필요에 맞는 치료법을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강의는 참여자의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선택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부모는 심리행동팀에 전화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코리안투데이] ABA부모대학 강의실에서 수강생들이 교육 내용에 집중하고 있다

한마음복지관 심리행동팀은 ABA부모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의 특성에 맞는 행동 지도 방법을 전파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를 직접 ABA 방법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운영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으며, 매년 두 차례 열린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특강은 ‘자폐에 대한 진실과 오해’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하반기 특강은 ‘생애주기별 치료방식’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신석호 원장은 한마음복지관 ABA부모대학 프로그램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발달장애 아동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마음복지관은 지역 사회 내 장애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통합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