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연말 미리 즐기는 ‘용마루길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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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Global

용산구, 연말 미리 즐기는 ‘용마루길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용마루길(새창로14길 일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용마루길 상권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기획이다.

 

용산구, 연말 미리 즐기는 ‘용마루길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코리안투데이] 용마루길 미리크리스마스 축제  © 김현아 기자

 

 

주요 행사는 8일과 9일, 15일과 16일에 나흘간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용마루길 일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거리 조명과 대형 트리 장식으로 꾸며져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탄절 마켓과 다양한 체험 공간, 크리스마스 클래식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성탄절 시장은 용산제일교회와 상권 내 다양한 점포에서 진행된다. 카페, 음식점, 미용실 등 점포들도 체험 부스를 통해 참여하며, 뱅쇼 만들기, 미니 트리 꾸미기, 기념 사진 촬영 등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용산제일교회에서는 피아노 반주에 맞춘 팝페라 4중창 공연이 펼쳐지며, 상권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에서는 기타 연주와 재즈 보컬 공연이 열린다. 성탄절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용마루길이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찬다.

 

또한, 상권 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쿠폰 이벤트와 영수증 이벤트, 인증 사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방문객들의 상점 이용을 유도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통해 용마루길의 개성 있는 매력을 많은 사람들이 발견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용마루길이 더욱 활기찬 장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마루길은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가 내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