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제3회 희망드림 판매전’을 개최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판촉 기회를 제공하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이 행사는 충청남도와 독립기념관이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주관하여 202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열린 판매전에서는 82개 기업이 참가해 약 6억 7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명 충남도 경제기획관과 도·시군 관계자, 도내 기업인과 소상공인, 지역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성대한 개막식을 치렀으며, 개회사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행사장 순회가 이어졌다.
올해 판매전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탄소중립 실천 제품, 지역 특산품, 생활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4개 기업이 참여하여 도내 우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장에서는 도내 기업 제품을 10∼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판매전 종료 후에도 11월 30일까지 충남 농사랑 온라인몰에서 할인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소중한 판촉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