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된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의 성공적인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팝업스토어는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기념하여 10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4주간 총 3만 여명이 방문하였다. 많은 이들은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며 새로운 맛의 용가리 제품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겼다.

방문객들이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 내부에서 다트 게임을 즐 [코리안투데이] 기고 있다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는 1999년 출시된 ‘용가리 치킨’을 테마로 한 레트로 콘셉트로, 90년대 히트곡과 압도적인 사이즈의 공룡알 포토존, 그리고 감성적인 굿즈들이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트 게임의 경품으로 제공된 ‘용가리 치킨’ 모양의 인형은 높은 인기를 끌어 정식 판매 요청이 이어졌으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구매 문의가 급증했다.

방문객들은 오리지널 ‘용가리 치킨’은 물론, 신메뉴인 ‘불용가리 치킨’과 ‘용가리 불 볶음면’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이 마련되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림 측은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오픈 이후 가장 많은 1,700명이 방문하기도 했으며, 네이버 사전 예약 시스템은 조기 마감되어 현장에서 대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는 하림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하림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MZ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유대를 깊이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림은 2024년에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