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아침독사는 인천항만공사(IPA)와 협력하여 인천 석모도에서 아동과 노인을 위한 그림책 문화예술 프로그램 ‘사랑의 책나눔’ 행사를 성료했다. 이 행사는 섬 지역의 독서환경과 문화예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아동과 노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행사에는 아동과 노인 맞춤형 도서 350권과 책꽂이 전달식, 해명초 및 삼산초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콜라주 만들기 활동, 그림과 음악이 결합된 공연 ‘빛그림 이야기’가 포함되었다. 인천항만공사의 직원들은 책꽂이 설치 등 봉사활동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아침독사의 한상수 대표는 “문화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아동과 노인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 격차를 좁히기 위한 모든 이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행복한아침독사는 현재까지 361개의 도서관과 북카페를 조성하고, 8만4400명의 사회적 약자에게 총 95만3219권의 맞춤 도서를 지원해왔다. 이 외에도 2010년 독서문화상 대통령 표창, 2022년 사회적기업가 부문 대통령 표창,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등 여러 차례의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