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창릉 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S-7블록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S-7블록은 면적 46,023㎡ 규모로 건폐율 50%, 용적률 160% 이하의 조건을 갖췄으며, 주택은 60-85㎡ 이하와 85㎡ 초과 규모로 총 598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 금액은 약 2,398억 원으로 3.3㎡당 약 1,722만 원이며, 대금은 5년 유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이번 공급은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청약이나 매입약정 실적, 조기 인허가 우수업체에 우선 공급된다. 우선공급 신청자가 없을 경우 1순위와 2순위 신청자 대상으로 순차적 추첨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 일정은 12월 9일 우선공급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우선공급이 마감되지 않을 경우 1순위는 12월 10일, 2순위는 12월 11일에 접수를 받는다. 계약 체결은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46,023㎡ 규모 S-7블록, 우수 교통망과 주거 환경  © 이지윤 기자

해당 S-7블록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창릉역 예정지에서 1.2km 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수변공원과 유치원, 초·중·고 학교용지가 인접해 쾌적한 환경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출 전망이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총면적 789만㎡, 약 38,073호의 주택과 91,372명의 수용 인구를 목표로 조성 중이다. 서울 마포구와 은평구와 인접하여 서울 접근이 용이하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와 수도권 지하철 3호선, GTX-A 노선이 연결되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