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동근)은 청소년 활동 및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1월 7일(목), 의정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청소년활동 및 교육현안 학교장 간담회 개최  © 강은영 기자

이번 간담회는 의정부여자고등학교 박미현 교장을 비롯하여 32개교의 학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재단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청소년 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버스 지원 ▲관내 유휴공간의 공유 및 활용 방안 ▲지역 특화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 등이 논의되었으며, 학교 현장과 청소년 사업 관련 다양한 의견들이 활발히 제시되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에 대해 즉각 답변하며, 검토가 필요한 사안들은 청소년재단과 시청 관계 부서와 협의해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각 학교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런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의 경규관 대표이사는 “의정부시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청소년재단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장들과의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1월 29일(금)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청소년의 삶이 바뀌는 도시, 미래를 여는 청소년을 위한 1년간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2024년 청소년재단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청소년재단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피드백을 받는 자리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