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을 맞아, 주안역 2030거리 등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한 구역을 4개로 나누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점검 및 선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미추홀구청, 미추홀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점검 내용에는 청소년 출입 및 고용이 금지된 홀덤펍·카페와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에서의 주류 판매 금지 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청소년보호법에 따른 유해 표시 준수 스티커 부착 여부도 확인했다.
구는 캠페인을 통해 업주와 구민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했다. 청소년 보호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추홀경찰서와 청소년 보호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유해환경 점검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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