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264명으로, 일반형 일자리 108명과 복지형 일자리 156명으로 구성된다.

[코리안투데이]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근무 모습 © 김나연 기자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들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일반형 일자리 108명(전일제 61명, 시간제 47명)과 복지형 일자리 156명이 선발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미취업 장애인이 직업 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근무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전일제 근무자는 주 5일(40시간) 근무하며 월 209만원, 시간제 근무자는 주 5일(20시간) 근무로 월 104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 장애인으로,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22일까지다.

복지형 일자리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내달부터 신청서 접수가 시작되며 근무는 주 14시간(월 56시간)으로 월 56만 100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사업은 장애인들이 사회에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