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4년 학교 숲 우수 사업지 선정’에서 인화여자중학교의 학교 숲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은 전국의 각 시도에서 조성 및 관리 중인 학교 숲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인화여중의 학교 숲은 약 500㎡ 규모로, 지난 2022년에 조성되어 학생들에게 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관내 녹지 공간 확충에 기여해왔다. 미추홀구는 해당 학교 숲 조성을 위해 여러 차례 현장 회의와 협의를 거쳐 시설물보다 식재 비율을 높이고, 급식실 동선과 연계된 설계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 학교 숲 우수 사업지’ 선정 장려상 수상한 인화여중 학교숲 © 김미희 기자

학교 측은 조성 이후 생태 도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교 숲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생태 교육을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앞으로도 학교 숲 조성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 학교 숲 우수 사업지’ 선정 장려상 수상한 인화여중 학교숲 ©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