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예술단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에게 무료 관람 혜택을 마련하며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연말 선물을 선사한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시립예술단 정기 공연 포스터 © 임연묵 기자

이번 무료 관람 혜택은 ▲무용단 정기공연 <덧배기 블루스>(11월 29일) ▲교향악단 기획공연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4막-호두까기 인형>(12월 6일) ▲합창단 송년음악회 <감사히 한 해를 보내며>(12월 12일) ▲교향악단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선물>(12월 20일)까지 총 네 가지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무용단의 정기공연 <덧배기 블루스>는 한국춤 덧배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블루스를 접목한 독창적인 작품이다.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교향악단의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4막-호두까기 인형>은 영상과 내레이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울산시립교향악단만의 특별한 감성을 선보인다.

합창단 송년음악회 <감사히 한 해를 보내며>는 전통 합창곡부터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들로 구성되어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교향악단의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선물>은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과 엔리오 모리꼬네의 ｢넬라판타지아｣ 등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친숙한 선율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 관람을 원하는 수험생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에서 공연 예매 후, 공연 당일 티켓 발권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예술적 감동으로 연말을 뜻깊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전화(052-275-962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