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12월 10일 구청 12층 교육장에서 ‘2024년 하반기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종합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여성누리단의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단원 및 임기 만료 단원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상습 무단투기지역 관리 등 다양한 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주민 중심의 구정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12월 10일 구청 12층 교육장에서 ‘2024년 하반기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종합평가보고회’를 열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성누리단은 이번 하반기 동안 ‘상습 무단투기지역 관리실태’를 4년 만에 재점검하며 주민 관점에서 관리 방안을 고안했다. 이를 통해 깨끗한 종로를 구현하고 구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내 상습 무단투기지역 169개소를 점검하며 CCTV 설치, 안내표지판 설치 및 정비, 틈새정원 조성 등의 개선안을 제안했다. 현재 약 50%의 지적 사항이 조치 완료되었으며, CCTV 설치와 같은 미완료 과제는 내년도 사업 반영을 위해 소관부서에서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평가 결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여성누리단의 활동을 통해 제안된 정책이 주민들의 실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 단원 7명에게 표창장을, 임기 만료를 앞둔 단원 3명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여성누리단은 무단투기지역 관리 외에도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북촌 한옥마을 보안등, 건강이랑서비스 사업 등을 점검하며 구정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섬세하고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종로 곳곳을 살피고 구정 발전에 비전을 제시해 준 종로사랑 여성누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구정을 구현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